[베트남여행] 나트랑 깜란 아레나 리조트 캄란에서 호캉스 , 프라이빗비치

2024. 11. 18. 09:33아무튼 베트남

나트랑 여행은 시내라고만 생각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깜란

특히 다음과 같은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 관광객이 몰려있는 여행지가 아닌 휴식을 위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 가성이 있는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들
  • 여행일정의 처음이나 마지막에는 좀 쉬고 컨디션 회복을 하려는 이들

등등 결론적으로는 호캉스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이곳 깜란은 최적의 여행지다.

(정확히는 호캉스만 할 수 있는 환경)

 

나 같은 경우는 나트랑을 몇번 와본데다가 뒤에 호치민으로의 이동 일정이 있어서 깜란을 택했다.

특히 호치민으로의 입국 항공권이 지나치게 비싸서 나트랑을 통해서 입국 하면서 쉬어갈까 했다.

실제로 나트랑 항공권은 호치민 보다 9만원 가량 저렴했고, 나트랑에서 호치민 국내선은 3만원선에 구매가능했다.

차액만큼 리조트, 호텔에 투자하기.

 

급하게 비행기편을 찾아서 급하게 떠나온 여행이라 아레나 리조트로 반쯤 강제 택하게 되었다.

3일 연박이 가능해야할 정도의 여유 객실이 있어야 했고, (대체로 여기서 탈락한 리조트들이 많았다)

한국인들이 좀 덜해야 쉬는 맛이 나고 (여기서 멜리아 탈락)

태닝 하기 좋은 환경 (나트랑 캄란은 모두 날씨는 태닝에 이상적이다, 비치가 잘 되어있거나 수영장이 태닝하기 좋아야...)

이 조건을 묘하게 다 통과한 아레나 캄란 리조트

말뿐인 프라이빗 비치가 아니라 그냥 나혼자 비치

워낙에 뜨거운 날씨라 백사장 모래알들이 불덩어리 같아서일까? 태닝하러 해변으로 갈때마다 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늘 노릇노릇하게 태울수 있었던 시간들

아레나 리조트 캄란은 수영장도 거대한 규모, 앞서의 리조트 건물이 몇채는 더 있는데 그곳 마다 이런 편의시설들이 갖춰져있다.

해변 진입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첫 건물에서 투숙해서인지 수영장은 반나절 남짓 머물렀고 대체로 해변에서 누워 하루를 보냈다.

여행만 오면 아침일찍 일어나는건 국룰,

일출사진을 몇년만에 담았는지 모르겠다.

한낮에는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아침 일출시간에는 보이는 기이한 환경

(정말로 햇살이 뜨거워서 나오지 않았나보다)

 

아레나 리조트 캄란은 깜란 국제공항에서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이렇게 비행기도 함께 담을 수 있다.

 

 

나트랑 깜란 리조트 총평

장점

  • 비교적 저렴한 가격 1박 5-6만원대 씨뷰 룸 조식포함
  • 프라이빗 비치 관리 잘되어있음
  • 조식은 2개의 식당에서 뷔페식 나쁘지 않음
  • 수영장 및 그외 인프라 깔끔함
  • 공항에서 그랩 5분 이내 도착

단점

  • 체크인 프로세스 느림 (체크아웃은 빠름)
  • 조식 2개식당중 1개 식당은 음식수가 모자르다
  • 리조트의 단점은 아니지만 호캉스 외에는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