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방산시장 카페 커피와 음악에 진심인 헬카페뮤직

등산과 캠핑에 빠져버린 내게 종로 5가는 매주 가게 되는 곳이 되었다.

종로5가의 에이스아웃도어에서 쇼핑을 하고나면 진이 빠지곤한다.

보통의 쇼핑은 아이쇼핑으로 입어 보지도 , 걸쳐 보지도 않고 사고는 하는데, 등산, 백패킹 장비는 하나하나 입어보고 메어보고서야 구매한다. 오래 오래 쓸 예정인데다 처음에 제대로 사두지 않으면 몸이 고생이기 때문,

 

여튼 이래저래 쇼핑을 하는데 체력소모가 너무 크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카페인

 

 

종로5가는 을지로, 종로3가에 비견될만큼 괜찮은 카페가 많다.

차라리 몇 없다면 선택이 편하겠지만 이곳은 진짜 골목골목 카페들이 정말 매력적이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찾는 카페는 역시나 헬카페뮤직이다.

헬카페는 서울 각지에서 다양한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인데, 

이곳 헬카페뮤직은 다른 곳과 다르게 음악 감상에 초점을 맞춘 곳이다.

LP 바이닐을 들어볼 수 있다. 같은 건물에서는 실제로 LP를 판매중이기도하다.

다른 지점에 비해 넓지 않지만 음악감상을 위한 장소로는 오히려 좋다.

공간을 가득채우는 음향에 시간 가는줄도 몰랐다.

헬카페뮤직의 자리는 크게 바쪽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다.

혼자 찾은데다 테이블 높이를 고려해서 바쪽 자리를 잡았다.

보통 커플들은 테이블 자리를 잡고는 하는데 이곳 헬카페 뮤직은 연인들도 바자리를 선호한다.

아마도 음악을 가까이서 듣고 싶은 것 때문일것이다.

헬카페의 커피들은 대체로 강배전한 원두를 기반으로 하는 커피가 유명한데,

개인적으로는 헬카페에서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마신다. 

특히 클래식 카푸치노는 앉은 자리까지 오셔서 바로 제조해주시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도 더해진다.

 

 

헬카페뮤직은 낮에 찾는 것도 좋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감성으로는 밤에 찾는것이 좀 더 좋더라.

특히 눈이라도 온다치면 이곳 헬카페 뮤직에서 음악과 함께 따뜻한 커피한잔 곁들이면 정말 더할 것이 없었다.

 

오늘부터 블로그에는 영문 요약본도 같이 올려보려 한다.

아래는 영문 요약본.

Title: Hell Cafe Music: A Harmony of Coffee and Music in Jongno 5-ga

Summary:
While visiting the outdoor gear stores in Jongno 5-ga on weekends to gradually build up my equipment, I’ve also taken pleasure in exploring nearby cafes. Among the various cafes in the area, including those near Euljiro and Bangsan Market, Hell Cafe Music has become my go-to spot.

• Highlights: Unlike other Hell Cafe locations, this one focuses on music appreciation, offering a wide selection of LPs and vinyl records.
• Atmosphere: Balanced speakers fill the cozy space with rich music, creating an intimate and sophisticated ambiance.
• Seating Recommendations:
  • Bar seats: Ideal for music listening and reading.
  • Table seats: Great for relaxing and enjoying coffee at ease.
• Coffee Recommendations: The bold, dark-roasted coffee pairs exceptionally well with milk-based drinks like lattes and cappuccinos.

Personal Preferences:

• I prefer visiting at night rather than during the day.
• Bar seating offers a better music experience compared to table seats.
• Lattes are my top choice over drip coffee, thanks to Hell Cafe’s signature dark roasts.

After outdoor shopping in Jongno 5-ga, stopping by Hell Cafe Music for its curated music and exceptional coffee has been the perfect way to end the day—a truly satisfying exper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