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6. 09:51ㆍ아무튼 베트남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지 한달이 지나고 나니 유입의 비중이 대체로 검색유입으로 바뀌었다.
검색 유입으로 최대 검색어는 역시나 베트남 여행이 주를 이루었고,
그중에서도 베트남 다낭여행이라는 검색 유입이 가장 높았다.
그뒤는 역시나 호치민 여행이 뒤를 이었다.
아마 이번주 니돈내산 독박투어 호치민 무이네편이 방영되고 나면 이 순위는 바뀌지 않을까 싶다.
각설하고, 이번달말에 베트남 호치민행 여행을 준비중이다.
올해의 첫 여행이 베트남이었고, 매달 1-2번을 다녀왔고, 마지막 여행까지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난다.
타이밍은 모두 빗나가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출발해 5일 머무르고 30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최근 일이 좀 바쁘다 보니 쉽게 휴가를 낼 수가 없다.
항공권
항공권은 연말, 성수기에 따라서 가격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다.
LCC도 50만원대, FSC인 대한항공, 아시아나, 베트남 항공은 50만원 후반부터 시작한다.
마일리지 티켓은 한국발은 1월 까지도 없으니 포기하자,
귀국편이 호치민발은 아직까지 몇자리는 보인다. 물론 내가 가는 일정은 피해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비행기를 타고 출발해서
30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바로 출근하는 강행군
숙소
도착일부터 연중 가장 비싼 숙박비가 나오는 크리스마스 이브다.
다행히 한국에 비해 호치민은 저렴한편, 물론 마음에 드는 5성급 호텔들은 이미 풀부킹이거나 너무 올라있다.
그래도 합리적인 호텔들이 보이고, (심지어 올해 오픈해서인지 아직 가격이 괜찮은 곳들이 있다.)
여기서 잠깐!
베트남 호치민 호텔 잡을때 팁 아닌 팁 -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호텔을 조금 더 저렴하게 검색하는 방법
1) 구글맵을 호텔탭을 통해서 검색한다.
2) 구글맵에서 선택한 호텔을 통해 서드파티로 이동후 가격을 확인한다. (대체로 아고다)
3) 본인의 아고다 앱을 통해서 들어간 가격을 비교한다.
4) 대체로 구글맵을 통해서 아고다를 접속하는 쪽의 가격이 저렴하다. 많게는 20%가까이도 차이가 나니 꼭 구글맵을 통해서 사전 서치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계획
내 기준에서 베트남은 어느순간부터 몇번인지 세지도 않는 여행지가되었다.
그래서인지 계획을 세우는 일 자체도 없어졌다.
물론 소중하고 확실한 카페와 레스토랑들은 사전에 알아보고,
만나야할 지인들도 미리미리 연락해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찾아 들어온 이들에게는 계획이라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니 간단한 숙박지와 레스토랑 정도는 남겨둬야지.
25 | 26 | 27 | 28 | 29 | 30 | |
숙소 위치 | 호치민 3군 | 호치민 3군 | 무이네 | 무이네 | 무이네 | 공항 |
호텔 | 실라어반리빙 | 실라어반리빙 | 센타라무이네 | 센타라무이네 | 센타라무이네 | 집으로 |
주요 식당 | crab shack baozi pho le |
dim tu tac quan nem yuzu omakase |
센타라무이네 | 동부이푸드코트 | 필리필리 | |
주요 카페 | 필리필리 |
25~27일 일정은 호치민 3군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숙소는 늘 다니던 실라어반리빙이나, 최근에 오픈한 엠빌리지 메종으로 갈까 고민중이다.
비교적 크리스마스인데도 숙박비가 합리적인데다 어디를 가도 가까운 위치만으로도 좋은 선택이다.
주요 식당은 아이러니하게도 베트남 음식을 그렇게 자주 먹지 않는다.
대체로 먹는 음식들은 중화풍의 요리를 선호하는데, 특유의 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느끼하거나 무거운 요리가 아니라
베트남향이 가미되어 조금은 캐쥬얼한 느낌의 중화요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최애 식당인 Baozi 나 dim tu tac을 매번 찾게 된다.
일행들과의 약속은 그래도 근사하게 먹어야 하니까,
Crab shack 에서 머드크랩을 먹거나
YUZU 오마카세에서 저녁을 먹을 예정.
그리고 최근 니돈내산 독박투어에 나와서 여전한 인기를 구가중인
Quan nem (꾸안넴) 과 Pho le도 방문 예정이다.
27일~30일은 연말 푹 쉬러 왔기 떄문에 무이네로 다녀올 예정이다.
숙소 고민이 많았지만 무난하게 centara muine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기존에 센타라 무이네에서 지내면서 쌓인 포인트도 이번에 털어버릴 예정.
무이네, 판티엣은 숙소 , 무이네 푸드코트를 제외하면 이동이 너무 불편하다.
카페만 나가보려고 해도 일이다 보니 결국엔 센타라 근처의 카페나 푸드코트를 나갈때 다녀야한다.
29일 저녁 차를 타고 무이네에서 호치민 공항으로 이동한다.
슬리핑버스에서 어느정도 수면을 취해야
불편한 비행기에서 못자더라도다음날 출근을 할 수 있을듯하다.
베트남 그것도 호치민을 찾는 이유는?
역시나 익숙해서 라고 답을 한다.
이 골목 뒤에 뭐가 있을지 예측이 가는 여행지다보니 부담없이 다닐 수 있다.
계획이 없어도 준비가 되지 않아도 언제든 떠나서 부담없이 쉬다 올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이번에도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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