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숨은 명소: 데이포레코드, 영화용 필름 현상소와 카페의 만남

서울 홍대와 합정 사이,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공간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데이포레코드(Day For Record)**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영화용 필름 현상 서비스와 사진 필름 현상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아날로그 감성과 빈티지 분위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위치 및 접근성

 

데이포레코드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10,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합정역(2호선, 6호선)에서 도보 약 5~10분 거리로 접근이 용이하며, 홍대입구역에서도 걸어서 방문 가능합니다. 골목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간판이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으니, 건물 입구의 좁은 통로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공간의 특징

 

내부로 들어서면 앤티크 가구와 따뜻한 조명, 곳곳에 배치된 필름 카메라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레트로한 분위기는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사진 촬영에도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공간 전체에 흐르는 진공관 스피커의 음악은 팝송 위주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여유를 선사합니다.

 

주요 서비스 및 메뉴

1. 영화용 필름 현상
데이포레코드는 영화용 필름(모션 픽처 필름) 현상과 사진 필름 현상을 전문으로 다룹니다. 코닥사의 ECN-2 약품을 사용해 높은 퀄리티를 보장하며, 필름 카메라 렌탈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필름 작업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현장 문의를 추천합니다.
다만 스캔은 전용스캐너가 아닌 DSLR 스캔방식으로 호불호가 있습니다. 

아래는 코닥 비전3 500T 필름을 데이포레코드에서 현상 / 스캔 받은 사진입니다.

결과물 참고 바랍니다.

 

아래는 필름카메라 플리마켓이 있던날 포트라 160으로 촬영된 데이포레코드 사진들입니다.

영화용 필름과는 큰차이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데이포레코드를 가장 잘 설명하는 필름과 커피

 

2. 카페 메뉴
융드립 방식으로 제공되는 커피는 깊고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와 비엔나 커피 외에도 히비스커스 음료, 흑임자 라떼, 말렌카 디저트 케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는 빈티지한 분위기 속에서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방문 정보

 

•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변동 가능성 있음, 사전 확인 권장, 월요일 휴무)
• 연락처: 0507-1301-9386
• 인스타그램: @dayforrecord (최신 정보 및 서비스 확인 가능)
• 꿀팁: 주말은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니 평일 오후나 이른 시간을 선택하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필름 현상이나 렌탈 서비스는 전화로 사전 문의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가끔 플리마켓등을 진행하며, 필름 카메라 커뮤니티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추천 포인트

 

데이포레코드는 홍대의 번잡함 속에서 조용히 빛나는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필름 카메라를 활용한 추억을 남기고 싶거나, 색다른 카페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이상적인 공간입니다. 홍대 방문 시 이곳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1층에 술집이 있는데 은근 포토스팟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