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호이안을 여행하는 두번째 이유 _ 호이안 안방비치

2024. 11. 15. 09:46아무튼 베트남

앞서 호이안을 여행하는 이유가 사진 중심의 호이안 올드타운이었다면,

두번째 이유는 안방비치로 꼽는다.

왜? 라고 할 사람들은 다낭의 비치를 보고 온 이들이 아닐까?

미케 비치라던지 훨씬 넓은 백사장에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해변을 보고 온 이들,

혹은 깜란의 조용한 바다를 보고 왔다면 (이쪽은 해변만 놓고 보면 압승인 깜란)

호이안의 안방비치는 올드타운에서 15분~20분 정도 위치해 있는 조용한 해변이다.

백사장의 폭은 굉장히 짧은데 한편으로는 선베드에서 백사장까지 10초컷이라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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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안방비치 영화용필름 KODAK VISION3 250D 사진

호이안 안방비치를 영화용 필름으로 담아본 사진들, 

카메라는 ROLLEIFLEX 3003, PLANAR 50mm 로 촬영되었다.

위 두 사진은 LEICA M10P , Summicron 35mm 4세대로 촬영되었다.

날씨도 좋은데다 구름도 좋아서 호이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 중 하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백사장이 이렇게나 폭이 좁다. 

혼자 여행와서 선베드에 짐을 두고 다녀도 이렇게 눈에 들어오니 안심

안방비치를 가장 잘 설명하는 사진들

필름카메라 YASHICA T5, 50D 영화용필름으로 촬영되었다.

 

대체로 안방비치를 찾는 이들의 성향은 마지막 사진과 같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마인드에 별다른 일정없이 선베드에 드러누워있다.

한국인들의 여행 패턴과는 전혀 다른 여행 패턴 (하지만 나랑은 비슷한 패턴)

호이안 안방비치에서 하루종일 태닝을 하지만 한국인들이 태닝을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당일치기 투어로 안방비치에서 잠시 머물다 저녁에는 소원배를 타러 가겠지...

 

앞서도 언급했지만 호이안은 당일치리고 돌아보기엔 너무 아까운 여행지다.

호이안 리조트에서 2-3박 머물면서 안방비치에 반나절 정도는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