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호치민 카페투어 3번째 1군 카페, 3군 카페

2024. 11. 12. 07:46아무튼 베트남

호치민 카페투어도 3번째 포스팅, 여전히 갈 곳은 많고, 갔던 곳도 많다.

오늘 소개하는 카페들은 주로 3군, 1군에서 만날 수 있는 카페들로 사진과 간단한 평으로 남겨본다.

 

1. Every half coffee

에브리하프커피는 자체 로스팅을 하는 카페로

베트남을 찾을때마다  지점이 늘어나고 있는 카페다.

특히 Every half coffee 는 Mvillage 라는 호텔 체인과 협업을 통해 호텔 1층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다.

엠빌리지 호텔은 조식을 별도 제공하지 않는데, 이를 에브리하프커피에서 해결하는 방식이다.

 

지점마다 특색은 있지만 기본적인 무드는 통일되어있다.

아래는 3군에 위치한 에브리하프 (3군에도 다른 지점이 또 있으니 어디를 방문해도 무방)

1층의 ㄴ자 건물에 정원도 따로 있다. 

 

자체 로스팅에 커피 관련 굿즈도 많이 팔고 있으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Lac Cafe

호치민 3군에 위치한 Lac cafe는 비교적 최근에 생긴 카페인데다 최근에 핫해지기 시작했다.

건물 틈사이에 있는 카페로, 건물이라고 하기엔 다소 애매한 위치에 카페가 있다. 

음료는 1000원~2000원선으로 굉장히 저렴하다. 이 가격대에서 커피맛을 따지기엔 양심 없다.

커피 보다는 에이드류의 음료를 좀 더 추천한다.

작은 공간이지만 잘 꾸며져있고,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사장님이 푸근한 미소로 맞아주신다.

 

3. The Workshop

워크샵 커피는 호치민을 처음 왔을때 부터 찾았던 카페다.

그때부터 한번도 실망하지 않앟던 카페로, 다양한 드립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원두도 선택 가능하다.

공간 역시 1군의 중심부에 있어 어디를 가기전이나 다녀와서 들르기도 좋다.

카페 이름처럼 다양한 이들이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테이블 간 간격이 여유가 있는데다 채광도 좋아서 책을 읽고 업무를 보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커피맛은 호치민 카페 중에 최고수준

 

4. Dulam Roasters

Dulam Roasters는 비교적 최근에 생긴 카페로, 가향 커피등 특이한 커피를 경험해볼수 있다.

카페 내외부 공간 분리가 잘되어있고,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무더운 날씨에 잘 쉬어간 카페다.

카페 직원들이 커피에 진심인 편이라 다양한 콘텐츠도 발간하고 커뮤니티도 형성하고 있는데 

언어적인 문제가 없다면 참여해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