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3. 19:35ㆍ아무튼 베트남
위 글을 읽고 넘어왔다면 이제는 본격 일자별 세부 정리가 필요하다.
일자별 세부정리라고 해도 주요 포인트 (식당, 카페 정도 정리 차원) 만 찝어주는 정도이고 활용은 동선정도 파악만 해도 충분하다.
1일차 | 2일차 | 3일차 | 4잁차 | 5일차 | 6일차 | 비고 | |
오전 | 휴식 | 리조트 휴식 | 선라이즈 투어 | 무이네 - 나트랑 | 나트랑 해변 | ||
오후 | 호치민 시내관광 | 선셋투어 | 해변 액티비티 | 나트랑 해변 | 스파 쇼핑 | ||
밤 | 인천 국제공항 | 호치민 - 무이네 | 동부이 푸드코트 | 리조트 휴식 | 나트랑 야시장 | 나트랑 - 인천 |
1일차 - 인천공항에서 호치민으로 이동
주의할점은 금요일 출발 비행기는 호치민 탄손낫 공항에서 상당 시간 소요될수 있다.
그러므로, 비행기가 도착하면 앞뒤 보지 않고 출국심사장까지 뛰도록 한다.
입국심사장에 5분 늦게 도착한것이 2시간이나 느려질 수 있다. 명심 또 명심
입국심사가 끝났다면 공항에서 호치민 시내로 들어와야하는데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그랩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랩은 왠만하면 국내에서 앱 다운로드 / 회원 가입 / 카드 등록까지 해두면 좋다.
그리고 과거에는 그랩을 입국장앞에서 잡아 탔다면, 현재는 그랩을 예약하면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주차장은 입국장에서 10시방향으로 이동하면 호객꾼들이 가득한 곳에서 만날수 있다.
주의)
1) 그랩 호객꾼들은 무조건 무시할것 = 내가 잡은 그랩 차량 번호만 확인할 것
2) 공항 주차장 요금은 기사가 지불하는 것 이를 빌미로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말 것 = 최초 금액에서 추가되지 않는다. = 그랩을 타는 이유
순조롭게 호텔 체크인을한다.
1군 호텔일 경우 새벽에 도착해도 갈 곳들이 많으니 고민해볼것
3군 호텔일 경우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그랩으로 음식 배달 정도를 고려할 것
2일차 - 호치민 주요 랜드마크 관광
무이네로 이동하기까지 남은 시간에 따라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당일치기 관광의 기본은 주요 관광지 랜드마크가 몰려있는데다 무이네 버스를 탈 수 있는 1군을 추천한다.
주요 랜드마크가 도보 5분 내외로 인접해있기 때문에 굳이 그랩을 타고 이동하지 않아도 좋다.
아래는 당일 반나절 코스로 돌아볼 수 있는 코스니 참고
1. 사이공 중앙우체국은 1891년 완공된 프랑스식 건물이다.
대체로 투어들 역시 이곳에서 시작하는데다 앞쪽에는 만남의 광장같은 모습이라 여행 코스의 시작점으로 좋다.
내부에는 간단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고, 최근 아라비카커피로스터스도 근처에 입점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2. 베트남 통일궁 - 호치민 전뱅박물관
내부에는 베트남 첫 여행이후로 들어가보지 않았다. 의외로 통일궁과 전쟁박물관은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최근 취미인 러닝 코스로 꽤나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당일치기 관광에서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이 두곳중 한곳은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3. 벤탄시장
벤탄시장은 최근 사이공스퀘어에 밀려서 사람들이 줄기는 했지만 1군 중심부인데다 근처에 좋은 조건으로 환전을 할 수 있는 하탐쥬얼리도 있기 때문에 한두번은 찾게 된다. 당일치기 코스인데다 쇼핑이 주가 아니라면 잠시 눈팅만 하러 방문하는 것을 추천
4. 카페 아파트먼트
호치민에서 굉장히 특이점이 오는 건물인 카페 아파트먼트는 10여층 정도의 건물에 대부분 카페가 입점해있다.
내부에는 오래도록 자리를 차지한 카페들도 있고, 최근에는 아라비카커피도 입점해서 많은이들이 찾고 있다.
간단히 먹을수 있는 식당들이나 포케집도 있는데다 뷰도 괜찮은 편이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저녁이 되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이 포인트
5. 호치민 오페라하우스
간단히 방문해서 인증샷 정도만 찍어도 무방하다. 근처에 고급 호텔들이나 명품관들이 있어서 슬쩍 둘러보기에도 좋다.
날씨 좋은날 낮에 가게 되면 클래식카들을 볼 수 있고 웨딩사진을 찍는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오페라하우스는 바로 앞에서 보는 것도 멋지지만, 근처에 위치한 okkio 커피의 테라스에서 보는 뷰를 추천한다.
위 코스에 카페와 식당을 채워 넣으면 당일치기 코스는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추천 카페는 최근에 너무 많은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아래 3곳은 가도 실망하지 않을듯하다.
특히 Lacaph의 경우엔 베트남식 커피와 에스프레소 모두 잘하니깐 추천.
식당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국내에서 이상하게 퍼져있는 쌀국수 집들만 정리해서 알려드린다.
개인적으로 국내 유명한 포퀸은 10손가락에도 들지 않는 쌀국수집이라는 생각에 비추천. (늦게까지 가서 먹을수 있는 장점만 있음)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물에 간이 되어있는 Pho phu vuong 이 내 입맛에는 잘맞고, Pho thin by Sol 이 평균적인 부분에서 괜찮은 쌀국수 라고 생각한다. 특히 포솔은 배달해서 먹어도 강추 - 조식은 포틴 배달로 해도 충분하다
그외 맛집들은 문의하면 알려주겠어요.
사실 무이네로 이동하는 시간은 3-4시간은 소요 되기 때문에 시간 배분을 잘 하는 것이 좋다.
당일치기가 아니라면 아침일찍 출발하는것이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늦은밤 출발하는것을 추천한다.
버스 종류 및 장단점은 이전에 포스팅한 글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이지만
1군 주요 랜드마크를 돌면서 중간중간 카페와 식당을 끼워넣으면 호치민에서 주요 포인트는 다 둘러본 셈이 된다.
2군이나 3군쪽 주요 포인트들도 많겠지만 이는 호치민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해당되는 일정이니 과감하게 포기하고 무이네를 준비하자.
다음편은 대망의 여행 주요 목적지인 무이네편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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