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베트남 - 베트남 여행 예찬론자의 70여번의 베트남 여행기

2024. 10. 31. 14:40아무튼 베트남

호치민 1군 동코이 거리

 

좋아하는 책 가운데 아무튼 방콕을 익고 나서 든 생각,

책이나 글을 쓰는 것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 바는 아니고

아무튼 베트남 은 내가 써보는 것은 어떨까?  라고 시작해서 써보는 글들의 모음

호치민 1군 광장

 

다행히도 아직까지 아무튼 베트남은 아직 출간되지 않았다.

 

베트남은 현재까지 70여번 가량 여행과 출장으로 다녀왔고,

앞으로도 애정하는 여행지임에는 변함없을 예정이라,

베트남에 대한 글감은 끊이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시작하는 아무튼 베트남.

베트남여행 예찬론자로, 

왜 베트남을 가게 되었을까?

 

여러가지 연유가 있지만, 베트남을 다시금 그리고 본격적으로 찾게 된 시기는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이었다.

 

당시 그 시기 가장 필수적인 부분은 출입국이 간소한 부분,

코로나가 끝난지도 몇년이 지나 이부분은 사실 장점은 아니지만 첫단추로 출입국은 언제나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별도의 서류가 필요하지 않고, 한달내 재입국 조건도 사라졌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기간 비자는 없다시피하고, 

( 이부분은 곧 해결될거라고 하는 기분좋은 소식) 기계가 아닌 인력에 의존하는 입출굴관리이기에 피크타임에는 2-3시간은 훌쩍 지나곤한다. 입출국 패스트트랙과 같은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접근성이 좋은 여행지에 비해서 느린것은 사실이다.

 

대체로 베트남 커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콩카페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여행지인 베트남

많은 이들이 몇해 전의 베트남에 비해 물가가 많이들 올랐다고 한다. 다른 동남아 국가들의 상승률에 비하면 그렇지도 않다. (예를들면 태국)

한끼식사 기준 로컬식당 2000원선, 꽤 괜찮은 식당들은 1만원, 2만원이면 충분하다. 숙박 역시 호치민의 내의 호텔 기준 4성급은 5-6만원 정도에도 구할수 있고, 서비스 아파트 등을 고려하면 이보다 저렴한 숙소를 찾을 수 있다. 한국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무이네는 4성급 리조트들을 5만원 이내로 만날수 있고, 10만원 미만으로 풀빌라도 예약가능하다. 한달살기 까지 해본 입장에서 여러모로 여전히 매력적인 물가를 자랑한다.

호치민 근교 무이네

어느 순간 바뀐 여행 성향

여전히 사진을 좋아하고, 여행사진을 담고 있지만, 회사생활이나 기타 다른 취미생활과의 병행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다 보니 여행사진의 비중은 줄어들게 되었고, 회사나 다른 취미생활들에 쏟은 체력 회복이 주를 이루는 여행 패턴으로 바뀌게 되었다. 어느샌가 휴양지를 찾고 있는 마우스. 그렇게 자주 찾게 된 곳이 호치민 - 나트랑 근교의 무이네 혹은 깜란 그리고 호이안 등의 휴양지에서의 휴가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만만한 여행지

가장 중요한 이유지만 가장 힘빠지는 이유, 보통의 여행은 계획되어있기 보다 1달 전에 예약을 하고 떠나는 방식을 택한다. 계획이 없는 여행이다 보니 여러 문제들이 있다. 좋아하는 카페를 찾아봐야하고, 숙소는 어디가 좋은지 파악해야하고... 

하지만 만만한 베트남으로 떠난다면 이런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다닐만큼 다녀왔고, 커피가 마시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하고, 호텔은 동선을 고려해서 어느 호텔을 예약해야할지 머릿속에 다 그려진다. 리뷰를 보기 보다 리뷰를 하는 입장이 되었고, 어느순간 가장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친근한 여행지가 되어버렸다.

베트남 호치민을 다니면서 주로 다니는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마사지샵

 

그리고 커피, 카페를 사랑한다면?

베트남 호치민, 달랏은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다. 조만간 이와 관련된 포스팅이 주를 이룰 예정

호치민 3군에 위치한 스페셜티 커피 XLIII

위와 같은 이유들로 베트남을 여행하고 있다. 

2주이상의 휴가라면 살짝 고민이지만 그 이하의 기간이라면 고민하지 않고 베트남을 선택한다.

고민을 한다면, 베트남에서도 호치민을 갈까 그외 여행지를 갈까 하는 고민.

 

이전에도 가장 많이 다닌, 앞으로도 가장 많이 다닐 여행지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 이제 시작.